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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삐~익!!!

ㅓㅓㅓㅓ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지하철의 러쉬아워입니다..

모두들 가족이 있는 집으로,
오랜만에 만날 친구가 있는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신경을 곤두세우고,
주변을 살피며,
호루라기를 불어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던 저에게는,
그 호루라기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져,
누가 이렇게 호루라기를 부나~
하고 고개를 들어 살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을 살피며,
호루라기를 불어대던 아저씨..

그 소리가 우리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소리라는,
자각이 들자, 시끄럽다는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아저씨~ 사람들이 아저씨 호루라기 소리에 인상써도, 어깨 펴고 힘내세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