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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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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왕십리 뉴타운 지역을 갔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날짜를 정확하게 보니, 2007년 5월11일이더군요..

아직, 대통령 후보 시절인거 같습니다.

신문 한 켠에는 이런 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중재안은 나도 불만이지만 후보는 민심을 따라야 한다." 이명박 일문일답.

그리고, 이명박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뽑히고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후보는 민심을따라야 한다는 말..
정말 좋은 말인거 같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되는거구요.

근데 지금..
대통령이 된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에 따르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작년한해는 미국산 소고기로 인해 민심을 울리더니..
얼마전에는 용산 주민을 세상에서 떠나 보내더니..
몇일전에는 미디어법...

혹시, 누가 그러던가요?
대통령 후보때만 민심을 따르면 되는 거라고...
대통령이 되고 나면 대통령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한번쯤 자신이 뱉은 말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런 대통령이 되기를 꿈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