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1.08

아우성!!


'행복한 우리 강아지' 와  '애견 옷 사랑애견' 이라는 문구를 써놓고,
어는 자판대 보다 이쁜 색을 가진 분홍색 자판대는, 
추운 겨울날씨속, 그리고 사람들의 무관심한 발걸음 속, 넘치는 차들 속에서,
옥의티 처럼 보였습니다.

자판주인의 모습이 궁금해 주인을 기다리던 시간 속,
지나가는 시민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판대는 자기좀 봐달라고 아우성 치는 거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