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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행복한 우리 강아지' 와 '애견 옷 사랑애견' 이라는 문구를 써놓고, 어는 자판대 보다 이쁜 색을 가진 분홍색 자판대는, 추운 겨울날씨속, 그리고 사람들의 무관심한 발걸음 속, 넘치는 차들 속에서, 옥의티 처럼 보였습니다. 자판주인의 모습이 궁금해 주인을 기다리던 시간 속, 지나가는 시민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판대는 자기좀 봐달라고 아우성 치는 거 같았습니다. 더보기
지루한 퇴근길. "집에가는 길은 때론 너무 멀어~~~ 그래서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라는 패닉의 '달팽이'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가는 발검을과 몸은, 하루의 시간만큼 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당신도, 나도.. 이렇게 무거운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거운 발걸음보다, 더 힘찬 각자의 꿈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힘내요, 우리. 화이팅 입니다.. 더보기
삐~익!!!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지하철의 러쉬아워입니다.. 모두들 가족이 있는 집으로, 오랜만에 만날 친구가 있는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신경을 곤두세우고, 주변을 살피며, 호루라기를 불어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던 저에게는, 그 호루라기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져, 누가 이렇게 호루라기를 부나~ 하고 고개를 들어 살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을 살피며, 호루라기를 불어대던 아저씨.. 그 소리가 우리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소리라는, 자각이 들자, 시끄럽다는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아저씨~ 사람들이 아저씨 호루라기 소리에 인상써도, 어깨 펴고 힘내세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리잖아요~" 더보기